Author Archives: davidjkpark

현명한 대중이 직접 만드는 더 나은 세상

Crowd가 국립공원을 Crowd에게 돌려주다

최근에 뉴질랜드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Abel Tasman National Park에 있는 Awaroa beach를 구입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여 매수한 해변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립공원 내 개인 소유의 해변이었던 Awaroa beach를 모두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해당 해변을 소유주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매수자금을 펀딩받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기존 소유자는 크라우드펀딩이 3주만에 성공한 이후 해당 해변을 매각하여 국립공원이 운영하고 대중에게 개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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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크라우드펀딩은 40,000여명이 참여하여 약 $1.7백만불을 조달하였으며 뉴질랜드 정부도 일부 참여하여 공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BBC 원문보기)

대중이 다양한 영역에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

크라우드펀딩은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의 범위과 활동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시켜주고 있습니다. 상기 사례는 종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범위에 속하던 일을 개인들이 힘을 모아 대신 수행한 좋은 사례입니다.

국립공원 관리는 보통 국가가 수행합니다. 하지만 정부나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주력해야 할 일들이 많아짐에 따라 특정 이슈를 지속적으로 챙기고 관리하지 못하는 영역들이 생겨나게 되죠. 그리고 정작 공공사업에 착수하게 된 경우에도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일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이 실현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직접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 활용한 도구가 바로 크라우드펀딩입니다. 해변을 일반인에게 돌려주고 싶은 생각을 가진 한 사람을 시작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그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마침내 단지 희망으로만 머물러 있던 일을 현실화할 수 있는 자금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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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람들이 직접 움직이는 일들이 늘어난다고 하여 정부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큰 틀에서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감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를 정비하면서, 위와 같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정부의 역할은 계속 될 것입니다. 다만 위와 같은 사례들이 늘어나게 되면 정부의 역할이 조정될 수 있겠지요.

대중이 정부가 해오던 일을 직접 수행하는 상기 사례 뿐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 마케팅 대행기관의 역할, 유통망 확보의 역할 등 대중이 직접 움직이며 기존 소수기관들의 역할을 대신하는 사례는 크라우드펀딩이 확산되는 과정 속에 계속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돈의 힘

대중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움직일 때 한 개인에게는 기대하기 어려운 일들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하고 직접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하였거나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일들에 대하여 마침내 대중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때 그러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하며, 자신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사람마다 의미있게 여기는 분야는 다를 수 있지만 사람들을 움직이는 유인, 즉 동기는 보통 행동하여 얻게 되는 일의 ‘의미’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미’있는 일이 실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는 것이 바로 대중들에 의해 모인 돈입니다. 물론 돈은 일의 실현에 있어 필수 조건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돈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의지’입니다. 돈은 도구일 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의지가 모여 집단의 의지가 될 때, 그렇게 연결된 대중은 자생의 힘으로 더 멋진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의미있게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응원하며 동시에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 범죄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 사회적으로 보다 가치있는 곳에 투자하려는 사람. 투자의 결과를 함께 누리고자 하는 사람.

행동을 통해 발생하는 일이 가지는 ‘의미’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사람들의 수도 늘어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도 더욱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전제는 현명한 대중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전제는 바로 ‘현명한’ 대중들의 동참입니다. 대중이 현명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의 Crowd는 단순히 많은 수의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의 스토리에 공감하고,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의미를 찾는 현명한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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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는 사람들은 그 참여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함께 이루어 갑니다. 초기 기업에 힘을 더하고 자금 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지혜와 관심도 더해줍니다. 그렇게 현명하게 생각하는 대중들이 참여하여 움직이는 것이 바로 크라우드펀딩입니다.

실제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조사하면, 이들의 펀딩참여는 단순히 타인을 모방한 행동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주어진 자료들을 보고 연구하고, 생각하고, 이 일이 이루어질 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였기에 나온 행동이지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반대의견도 청취합니다. 그리고 직접 본인이 의견을 개진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고와 소통의 과정을 거쳐 설득력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거나 응원을 합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현명한 대중들의 모임이 크라우드펀딩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

크라우드펀딩은 현명한 대중들의 의사결정과 참여가 모여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롭게 세상에 탄생하도록 합니다.

현명한 대중들이 행동하는 곳.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의미있는 생각을 할 줄 알고 그러한 현명한 대중이 더욱 늘어나는 과정. 이것이 크라우드펀딩이 확산되는 과정이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실현되는 기적과 같은 일들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멋진 현상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있어 가장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투자심사의 영역까지도 집단지성은 작동하고 있습니다(링크참조). 또한 정부가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을 대중들이 직접 해내며, 종래 정부의 역할로만 여겨지던 일들까지도 대중의 역할영역으로 옮겨질 수 있는 여지가 더해졌습니다.

국내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을 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며 더 공부하고 생각하는 현명한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영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중들이 함께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더 멋지고 아름다운 사회. 생각할 줄 아는 한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간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와이퍼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전해드리는 팀와이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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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와이퍼 대표 문현구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서비스의 진정한 강점을 알려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소식을 늦게나마 전합니다. 와이퍼의 서비스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 성장의 가능성 및 최근의 긍정적 신호들을 읽어보시고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동차 탁송 서비스. 와이퍼

팀와이퍼는 ‘손세차 배달 서비스‘입니다. 세차를 해야 할 때 와이퍼를 이용하면 세차장까지 내 차를 배달해주고, 세차가 완료되면 다시 내게로 가져다줍니다. 나는 그 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자동차가 배달된다는 점 떄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와이퍼는 ‘손세차’ 서비스가 아니라 손세차 ‘배달‘ 서비스 입니다. 이렇게 자동차를 대신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를 ‘자동차 탁송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시간을 만드는 서비스의 가치

이 자동차 탁송 서비스의 획기적인 점은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내가 자동차를 가지고 가서 해야 하는 모든 것들, 예를 들어 세차, 정비, 전기차의 경우 충전 등등을 자동차를 맡기면 대신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그 업무들을 처리하기 위해 소비해야 하는 시간이 대신 내가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시간은 돈이라는 말이 과거에는 그냥 쉽게 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성장하고 나의 시간을 쏟아 일을 하는 것을 통해 돈을 벌어보면서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들이 점차 각광받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동차 탁송 서비스는 모든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시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더 많이 쓰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수요가 충분히 늘어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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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가 만들어가는 자동차 탁송 비즈니스

와이퍼는 우선 ‘세차‘의 영역에서 탁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와이퍼의 핵심 역량은 ‘세차’보다 자동차를 이동시켜주는 ‘카매니저’들입니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하면서 세차 서비스 이용객들을 늘려왔습니다.

그렇게 세차 딜리버리를 통해 탁송 수요를 자체적으로 창출해왔습니다. 그러자 이 탁송 서비스의 가능성을 알아 본 수입차 딜러사가 먼저 접촉해와 제휴가 성사되었습니다. 수입 자동차 정비 딜리버리 서비스로 자연스레 탁송의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와이퍼는 4월부터 5월까지 폭스바겐 딜러사인 아우토플라츠와 ‘수입차 정비 탁송’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테스트했고 6월에 테스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6월에 전월 대비 3배 가까운 실적이 달성될 것으로 보이며, 7월은 더 높은 실적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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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센터 입고 고객 중 30%가 무료 딜리버리를 이용하고 (7월부터 아우토플라츠는 와이퍼에 10% 고객의 volume guarantee 함) 이를 기반으로 국내 수입차 정비센터의 20% M/S를 확보할 경우 와이퍼는 수입차 정비 딜리버리 만으로 연매출 544억 달성이 가능해집니다.

해외 사례 : 럭스(LUXE)

이러한 탁송 서비스를 훌륭히 수행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는 좋은 사례가 해외에 이미 있습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기반 스타트업인 럭스(Luxe)입니다.

럭스는 미국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스타트업입니다. 주차장을 굳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럭스를 이용하면 주차매니저가 차를 픽업하여 운전자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여기서도 주차장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를 이동시켜주는 탁송 서비스가 핵심인 것입니다.

탁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기에 이르렀습니다. 주차 뿐 아니라 차량 충전 및 세차 서비스까지 함께 요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자동차 관련 업무에 쏟아야 할 시간을 내가 확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참고 기사 : http://news.zum.com/articles/31450327?c=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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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의 지향점

와이퍼는 국내 자동차 탁송 시장에서 1위가 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차를 통해 해당 분야로 멋지게 진입했습니다. 수입차 정비 딜리버리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비,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자동차 탁송의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향후 테슬라 자동차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럭스의 사례처럼 파트너가 될 지도 모릅니다.

당신에게 시간을 더해주는 자동차 탁송 서비스. 와이퍼가 지향하는 바 입니다. 무궁한 시장성과 확장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와이퍼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직접금융의 새로운 방법이다

은행에서 대출 받는 것과 채권 발행으로 자금 조달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금융의 본질은 ‘연결’ 입니다.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며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그 연결을 매개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 것이죠. 크라우드펀딩에도 ‘연결’이라는 금융의 본질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연결을 통한 ‘자금 배분의 의사결정’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금융은 크게 간접금융과 직접금융으로 구분됩니다.

‘간접금융’의 경우 중개자인 금융기관이 그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간접금융기관이 바로 은행이죠. 여유자금이 있는 자금 공급자는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얻고, 은행이 자금의 수요자를 선택하여 자금을 공급하고 자금의 사용대가를 이자로 수취합니다.

이에 반해 ‘직접금융’은 그러한 의사결정을 자금 공급자가 직접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이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발행하여 유통시키거나 공모채권 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이 ‘직접금융’의 방식입니다. 직접금융은 금융기관이 매개가 되지 않고 자금이 있는 사람이 기업의 주식이나 회사채에 직접 투자하고 자금을 제공한 데 따른 비용을 이자수취나 주가차익 실현 등의 형태로 회수하게 됩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직접금융의 방법

크라우드펀딩은 바로 이러한 ‘직접금융’이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금을 모집하는 수요자(기업)에게 투자자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와디즈와 같은 중개플랫폼은 그 장을 제공할 뿐이며, 의사결정의 권한은 온전히 투자자들에게 있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가 기업과 투자자들의 입장, 그리고 사회 전체적인 시각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기업에게는 자금 조달 기회의 확대

일단 기업 입장에서는 직접금융의 시장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존 직접금융시장은 일부 대기업만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식을 발행하든지 채권공모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이 그것입니다. 주식을 공모로 모집하기 위한 절차와 요건도 까다롭고 채권을 발행하려는 경우에도 과거 재무구조에 따른 신용평가 후 금리를 설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원과 인력이 풍부한 대기업만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도 직접금융을 활용하여 자금조달이 가능해집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분증권(주식)과 채무증권(채권)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기업의 경우 장래의 성장성을 제시하며 주식을 발행할 수 있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기존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채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의 입장에서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한 자금 조달의 차원을 넘어서는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자금을 조달하고, 펀딩을 성공하기 위한 과정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회사를 알리는 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참여자들의 생산적이고 건강한 피드백을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기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에게는 금융 주권의 회복 및 선택권 확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각 개인에게 금융의 권리를 주도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금융의 민주화를 확대시킵니다. 자금 배분의 의사결정을 금융기관이 아닌 본인이 직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개인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하는 것은 금융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그러한 금융주권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 그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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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것은 대중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대중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대상이 일부 대기업에 제한되던 것이 초기기업, 우량중소기업 등으로 넓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키우고 싶은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한 기업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확산되면 더 많은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나도 새로운 기업을 함께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시에 폭넓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 개인들이 더욱 현명해져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개인들이 적절한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투자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더 지혜롭게 투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부도 해야 합니다. 함께 토론하고 더 건강한 투자심사의 방법론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생산적으로, 금융의 주권을 회복한 현명한 대중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권을 보유한 사람 답게 주권을 강화하고 잘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3. 사회적으로는 다양한 기업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상기의 과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건강한 부수효과가 발생합니다. 금융에서의 의사결정의 독점이 해체되면서 금융의 부익부빈익빈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기회를 얻고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 편중된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도 다양성이 더해지며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위한 판단 기준도 다양해질 것입니다. 기존 금융기관에 의한 금융은 과거의 재무자료 위주의 보수적인 판단이 주를 이루었으며 담보가 제공되어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들이 주로 취급되었습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대중의 힘으로 다양한 판단기준들이 생기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인과 다양한 네트워크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신뢰성이 확인된 기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판단기준을 수립하며 그 방법으로 기업들의 도전에 힘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금융주권을 회복한 집단지성이 발현하면서 사회적으로 더욱 진일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Making a better place together

정치의 영역에서 민주주의의 획득과 확산과정을 보면 초기에는 투쟁을 통해 얻은 민주주의를 얻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것은 대중들이 참여함으로써 가능합니다. 금융의 영역에서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직접금융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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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스로의 참여로 얻은 금융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한 개인들의 참여로 강화되는 크라우드펀딩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려는 의지들이 한데 모이고 실행하고 움직일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Let’s Make a Better place together through crowdfunding with Wadiz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

집단지성의 투자심사, 크라우드펀딩

투자심사의 영역까지 확장된 집단지성

참여형 인터넷문화의 발달로 인해 집단지성이 점점 더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제치고 위키피디아가 현대 지성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죠. 또 다른 예로 이노센티브라는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문제 해결 서비스에서 17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알래스카 기름유출사고가 해결되기도 합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바로 이 집단지성의 능력이 기업에 대한 투자심사의 영역까지 확장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투자의 의사결정을 할 때 상당히 많은 사항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합니다. 기업의 가치평가(valuation)에 대해서,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과 관련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에 대해서. 이러한 고려 사항들에 대한 검증이 집단지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집단지성의 검증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회사가 제시한 자료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질문을 하고 대표이사와 기업의 답변을 확인합니다. 질문과 답변,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과 답변의 반복을 통해 검증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업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가고 결과적으로 개인들의 투자 의사결정이 내려지고 여러 개인의 투자 의사결정이 모여 기업에 최종적으로 펀딩이 완성되는 그 모든 과정이 집단지성의 발현입니다.

 

집단지성이 발휘된 크라우드펀딩 사례

와디즈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사례 중 모헤닉게라지스인진은 온전히 크라우드에 의해서 펀딩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참조 : 크라우드펀딩 성공 유형 3가지와 현명한 대중) 이 두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투자에 참여하려는 사람들과 기업 간의 피드백이 매우 활성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 기업의 펀딩 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그리고 투자자들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했고 집단지성으로 검증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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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과 답변(Question & Answer)

프로젝트가 개설되면 예비투자자들이 피드백 게시판에 의견과 질문을 남깁니다. 기업 자체 또는 사업계획의 강점과 우려되는 점을 같이 언급하기도 합니다. 기업 자체적으로 우려되는 부분들(안전성이나 법규적인 문제들)을 질문합니다. 모헤닉게라지스의 피드백 게시판에 자동차 산업에 오래 종사해 온 배심원은 산업과 규제에 대한 질문을 올립니다.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는 예비 투자자는 인진의 재무적인 측면과 기업이 제시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근거를 질문합니다. 또한 유사 업계 종사자가 진입장벽의 가능성을 질문하고 향후 사업 확장의 방향성 및 그 근거에 대해, 더 나아가 비즈니스 수익모델, 출구전략에 대하여도 질문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기업 측의 적극적인 답변이 이어집니다. 질문들 하나하나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확실히 답변을 이어갑니다. 특히 포괄적이고 간단한, 짧은 질문에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답변합니다.

의미 있는 것은 이 과정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대화가 오고 간다는 사실입니다. 대개 아무런 근거 없이 사업모델이 빈약하다거나 불가능해 보인다는 등의 비난만이 난무하는 피드백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기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질문과 이를 지켜보고 같이 알아가려는 투자자들이 생산적인 피드백을 이루어 갑니다.

2. 피드백과 검증 (Feedback & Validation)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소통과정을 통해 기업이 낱낱이 파헤쳐지는 느낌입니다. 한정된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작성된 온라인 IR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기업의 매력이나 중요한 사항들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실제 투자 심사 시 진행되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벤처캐피털의 심사역들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심사할 때 하는 질문들이 오갑니다.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되는지,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산업내 위험, 수익 창출 가능성, 시장성 등등.

다만, 벤처캐피털의 과정과 다른 점은 투자 심사 전문가 한 사람이 묻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잘 알고 관심 있는 분야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질문하게 되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가끔 대중의 선택이 우매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는데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전문 투자자 한사람의 관점에서는 파악되지 못한 부분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관점으로 검증되는 경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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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 의사결정

주식회사 인진의 대표님과의 인터뷰(참고 : 230명으로부터 투자 유치한 인진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를 통하여 투자자들이 정말 꼼꼼하게 모든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들이 온라인 IR의 내용을 자세히 보는 것은 물론이고 피드백 게시판의 질문과 답변들도 빠짐없이 확인하면서 투자의 의사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일례로 중요한 기업가치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는데 그에 대한  답변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고 다소 지연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투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가 대표이사의 명확한 답변이 게시된 이후에 펀딩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궁금하던 사항이 해소된 이후에 투자의 의사결정을 한다는 사실은 집단지성이 어떻게 투자과정에서 구현되어 작동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질문, 답변과 피드백을 거쳐 검증되는 기업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정보들을 종합하여 투자의사결정을 하는 개인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 개인들의 판단이 모여 펀딩의 성공에 이르는 기업집단지성이라는 높은 수준의 투자심사를 통과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단지성이 투자 심사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집단지성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펀딩을 받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펀딩 과정을 통해 회사가 더 탄탄해진다는 말입니다. 날카롭고 핵심적인 질문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질문들에 명확히 답변하지 못하면 기업의 역량을 충분히 증명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사는 명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회사도 투자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사항을 확실히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하기에, 그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모델이나 부족한 사항들이 정비되기도 합니다. 산업과 시장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하고, 대안을 마련하며 대응책을 마련하는 단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기업은 크라우드에 의해 기업의 가치를 검증 받게 되는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다는 사실은 회사가 제시한 기업가치에 대해 크라우드에 의해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이후에도 이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주주로서, 팬으로서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문단이 되기도 합니다. 혹자는 주주의 수가 많아지는 점을 우려하며 크라우드펀딩을 꺼려하기도 합니다. 다소 특별한 과정을 통해 모인 주주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결국 기업에게 달렸지만, 주주의 수가 많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것보다 기업에 관심있는 전문 자문단 내지는 응원단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한다면 훨씬 생산적으로 상생이 가능할 것입니다.

 

건강한 집단지성의 장, 크라우드펀딩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집단지성이 올바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의미 있는 것은 현재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들에서 모든 참여자들이 성숙한 자세로 회사를 응원하며 건강한 비판과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회사로부터 답변을 듣는 건강한 형태로 펀딩과정이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이렇게 집단지성이 건강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투자자와 기업들이 참여할 수록 이러한 집단지성의 힘은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자금이 건강하게 연결되는 커뮤니티금융 플랫폼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들어와 집단지성을 함께 이루는 크라우드가 되어 보시죠.

be the Part of the Wisdom of Crowd (와디즈투자 바로가기)

크라우드펀딩 성공 유형 3가지와 현명한 대중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들

국내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공식적으로 시작된지 이제 두달 가량 지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의한 자금 조달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사례들을 분석해보면,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투자자 선도형, 전문투자자 매칭형, 순수 크라우드형. 구체적인 펀딩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이들 각 유형의 특징을 살펴보고 각 유형별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관하여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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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세가지 성공 유형

1. 전문투자자 선도형 : 마린테크노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국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1호 성공사례인 마린테크노의 경우 해당 기업을 이미 잘 파악하고 있던 전문투자자가 펀딩의 시작과 함께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여러 대중들이 투자에 참가하면서 펀딩시작 당일에 무려 80%가 넘는 금액을 조달하며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같이 펀딩의 초기단계에서 전문투자자가 리드하며 대중의 참여를 이끄는 유형전문투자자 선도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문투자자 선도형의 특징은 대부분 해당 기업을 오랜 기간동안 지켜보며 알고 있는 전문 투자자가 투자를 선도했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전문투자자의 판단을 대중들이 신뢰하고 투자에 참여하면서 신속하게 펀딩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자금을 조달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전문투자자 매칭형 : 에이티솔루션즈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전문투자자가 펀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또 다른 방법이 매칭형입니다. 대중의 자금조달로 초기에 50~60% 정도의 펀딩률이 달성되면 그 이후에 전문투자자가 함께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에이티솔루션즈가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전문투자자가 대중의 판단을 신뢰하고 후속으로 투자에 참여하여 98%의 펀딩률을 기록하며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같은 매칭형의 경우는 전문투자자가 대중의 판단을 신뢰하여 펀딩에 참여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거나 관심이 있는 관련 업종에서 전략적으로 매칭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에 협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을 기대하고 전략적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경우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3. 순수 크라우드의 힘 : 모헤닉게라지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순수하게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만으로 펀딩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진정한 ‘크라우드’펀딩의 모범 사례라고 생각되는데요.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모헤닉게라지스’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모헤닉게라지스는 중고 자동차의 프레임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제자동차를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자동차를 가지고 싶은 다수의 팬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펀딩 초기에 이러한 팬들이 투자에 참여하면서 펀딩 금액이 늘어났고, 참여자들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그 외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의 펀딩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높은 펀딩률을 달성하며 모집에 성공했습니다.

순수 크라우드들의 힘으로 성공하는 프로젝트의 특징은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이 단순히 투자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업 자체 내지는 기업이 출시하는 상품의 팬이 되며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상당히 많다는 것도 기업에게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펀딩참여로 모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통하여 기업이 이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는 점도 순수 크라우드 방식의 매력입니다.

 

각 유형별 투자자 수의 의미

펀딩이 성공한 후에는 참여자의 수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참여자의 수는 결국 주주의 수인데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유형별 선호도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전문투자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의 경우 아무래도 참여자 수가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의 조달과 더불어 적은 수의 주주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전문투자자를 활용하여 투자를 유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논리로 순수 크라우드에 의한 방식의 경우 주주의 수가 많아집니다. 이들을 단순한 주주로 보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팬으로 대한다면 투자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 커뮤니티 안에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이들이 새로운 소비자층이 될 수 있으며 시장에서 기업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자들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크라우드의 능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순수 크라우드 방식으로 펀딩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명한 대중들의 능력

현행 자본시장법 상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반드시 목표금액의 80% 이상이 되어야 펀딩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되어 증권이 배정됩니다. 따라서 전문투자자 선도형과 전문투자자 매칭형은 전문투자자들에 의하여 한번에 많은 금액이 투자됨에 따라 80%를 조금 더 용이하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펀딩의 성공을 이뤄내는 것은 대중, 크라우드입니다. 전문투자자가 먼저 펀딩에 참여하든, 나중에 참여하든 대중들의 판단에 따라 검증을 통과한 기업만이 결국 펀딩에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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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무지하지 않습니다. 실제 대중들이 펀딩의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아무리 소액이라도 자신의 돈을 투자하는 것이기에 꼼꼼히 판단하고 투자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플랫폼 안에서 이루어지는 질문들 역시 상당히 전문적이고 그 수준 역시매우 높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질문에 대한 기업 측의 답변에 대하여도 진지하게 경청합니다.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충분히 고려하여 투자의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집단지성의 힘을 증명하며 펀딩에 성공합니다.

크라우드의 힘으로 새로운 금융 상품이 탄생하고 집단지성으로 기업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커뮤니티 금융. 와디즈가 꿈꾸는 크라우드펀딩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입니다.

일반인 투자자를 팬으로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크라우드펀딩. 지금 그 건강한 미래가 눈앞에서 시작되는 모습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함께 해 보시죠.

 

현명한 대중의 능력에 동참하기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스타트업 투자

엔젤투자와 크라우드펀딩 투자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주된 투자자의 유형으로 초기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인 엔젤 투자자(Angel Investor) 및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단체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와 시리즈A 이후 단계에서 주로 투자하는 투자전문회사 또는 그 자본인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을 들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와 벤처캐피털의 각 투자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쉽게 말해 ‘자기 돈을 투자하느냐, 남의 돈으로 투자하느냐’입니다. 엔젤 투자자는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단순한 수익성을 넘는 다른 가치들을 충분히 고려하며 투자에 임하게 됩니다.

반면 벤처캐피털의 경우에는 투자목적회사로서 수익을 반드시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의사결정시 수익성을 훨씬 더 비중있게 고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성이 불투명한 초기 기업에게는 벤처캐피털보다 엔젤투자자들의 투자가 더 많이 이루어집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는 여러모로 엔젤투자자들의 투자와 닮았습니다. 투자 의사결정의 부분에서나 자신의 돈을 투자한다는 점, 그리고 투자에 임하는 시점 등이 그러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은 크라우드펀딩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중 분산투자의 방법론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분산투자(Portfolio)

투자의 기본은 ‘모든 계란을 바구니에 담지 말아야 한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의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를 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주로 초기 기업에게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들의 투자 패턴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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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combinator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3개월마다 새로운 스타트업들을 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식 등 지분취득을 통해 투자를 하고 그 외에 그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합니다.

물론 이들 역시 성장성이 있는 유망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분산의 측면에서 본다면 한 기업당 120,000달러 (한화 약1.4억원)를 투자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별로 여러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성장단계 중 초기에 크지 않은 금액을 여러 곳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엑셀러레이터들은 초기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큰 수익이 발생할 것을 기대하면서도, 동시에 모든 초기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 곳에 적은 금액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죠.

 

크라우드펀딩 투자에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그렇다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하는 경우에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습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역시 주로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이기에 엑셀러레이터나 엔젤 투자자들과 같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중요합니다. 즉, 다양한 스타트업들에 대하여 크지 않은 금액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난번 투자 인사이드에서 다루었던 E-Car Club 사례에서도 이와 같은 교훈은 명확히 드러납니다.(참고 : E-Car Club 크라우드펀딩 후 이익 실현) Crowdcube에서 진행된 E-Car Club 프로젝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을 분석한 결과 총 투자자 63명 중 85.7%에 해당하는 54명이 Crowdcube에서 진행된 다른 기업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합니다. 투자 총계를 살펴보면, 총 762개 기업들에게 약 643,000파운드를 투자했습니다. 이를 평균해보면, 일인당 12.1개의 기업에, 10,200파운드(현재 한화 1700만원 가량)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시 분산투자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국내 크라우드펀딩의 경우에는 아직 분산투자가 가능할 정도로 시장이 커지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와디즈에서 펀딩에 성공한 모헤닉게라지스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펀딩한 금액 중 50% 이상이 100만 원 이하라는 점에 비추어볼 때, 적은 규모의 돈을 여러 군데 투자하는 방법이 이미 크라우드펀딩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소 펀딩 가능 금액이 5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연간 투자 한도 내에서 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배분하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분산 투자의 분산의 방법

그렇다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그 기준은 다양합니다. 우선 성장단계별로 분산하는 방법을 들 수 있습니다. 해마다 주어진 투자의 한도 내에서  창업단계, 성장단계, 구체적 성과를 내는 성숙단계의 기업들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수익성이 낮게 예상되더라도 IPO가 임박한 성숙단계의 기업에 투자하여 안전한 이익 실현을 기대함과 동시에 초기기업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기대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업종별 분산 투자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과 IT업종에 분산투자 한다든지, 기존에 강점을 발휘하는 업종과 새로이 부상하는 업종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와 같은 방법은 “스타트업 투자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특정 업종에 대해 깊이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측면에서 바라볼 때 항상 옳은 방법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특정 산업에 편중될 경우 투자한 산업영역의 부침에 따라 투자한 기업들 전체가 크게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볼만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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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의 종류별로도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 등 지분증권에 투자하고 동시에 일정 금액의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 채권 등 채무증권에도 함께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주식 안에서도 상환전환우선주(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를 선택하여 장기적으로 상환권 및 전환권을 보유하면서 그 행사를 통해 수익을 기대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관심분야별 분산 투자도 가능합니다.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영역에 우선 투자하고 다른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서 관심 분야를 넓혀가고, 다시 새로운 산업군과 기업으로 투자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것입니다. 투자를 하면서 순차적으로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성장이 필수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충분히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Crowdcube로 대표되는 영국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2011년경 시작되면서 꾸준히 성장하여 이제 특정 플랫폼에서도 포트폴리오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성장하면 단순히 포트폴리오 방식의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효과를 넘어서 개별 기업에 대한 집단지성에 의한 검증 효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에 대한 지원, 팬과 고객의 확보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스타트업 투자를 넘어 생태계 전체적으로 건강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각자 역할이 중요합니다. 발행기업은 진실하고 유용한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며 건강한 경영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펀딩을 중개하는 플랫폼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업들에게 펀딩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기업들을 발굴하며 큐레이션을 통한 선별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관심있는 분야,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좋은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고 응원하면서 수익을 창출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크라우드펀딩이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경제 성장의 추진력을 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하며, 여러분을 그 시작의 길에 초대합니다.

 

스타트업에 분산투자 해보기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

[Case Study] E-Car Club 크라우드펀딩 후 이익 실현

크라우드펀딩 투자 후 성공적인 이익실현 사례가 생기기 시작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이익실현 (Exit)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 자체도 좋지만, 투자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가 이익실현이기에 그 투자에 대한 이익을 언제,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방안은 필요합니다. (참고 : 스타트업 투자시 이익 실현은 어떻게 가능할까?)

국내에서는 이제 막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자금조달을 성사시킨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우리보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역사가 긴 영국에서는 이미 크라우드펀딩 후 투자자들이 성공적으로 이익을 실현한 사례가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영국의 Crowdcube(2011년 2월에 설립된 영국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에서 펀딩에 성공한 E-Car Club이라는 스타트업의 사례는 크라우드펀딩 투자 이후 투자자 이익실현의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한지 2년 후 유럽기반의 세계적인 렌트카 업체인 Europcar에서 주요지분을 인수하면서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했는데요,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Car Club 사례

1. E-Car Club의 시작

E-Car club은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2011년 9월에 영국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지역에서 ‘커뮤니티 기반의 시간제 전기자동차 셰여링’이라는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했습니다.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의 발달, 충전 등 인프라 확대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여건은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자동차 소유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면서 ‘시간제 자동차 셰어링’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의 소유방식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는 주차 공간 및 이동 수단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되었기에 정부 역시 선호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Andrew Wordsworth와 Christopher Morris가 공동으로 E-Car club을 창업하게 됩니다.

2.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 유치

설립 후 2년 남짓 된 2013년경 E-Car Club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보유 자동차를 늘리고, 자동차 공유를 위한 허브의 갯수를 확장하기 위한 자금과 각종 운영비용을 충당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펀딩 예정 금액은 100,000파운드(약 한화 1.7억원)이었으며,  모집 후 지분의 20%가 전체 투자자들에게 배정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조건으로 Crowdcube에서 펀딩을 시작한 결과, 63명이 투자에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에도 추가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치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추가 투자에도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의 목적이 투자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투자하는 것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켜보고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려는 것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3. 2년후!! EXIT!!

2013년 크라우드펀딩을 완료한 후, E-Car Club은 지속적으로 순항합니다. 후속 투자도 유치하고 허브와 자동차 수를 꾸준히 확대해가며 성장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2015년 7월 유럽의 대형 렌트카 계열인 Europcar가 전략적으로 E-Car Club의 다수 지분을 인수하면서 투자를 하게 되는데, 경영은 기존 경영진이 계속하는 조건이었습니다.

Europcar의 경우는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방법이 되었습니다. E-Car Club은 렌트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Europcar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전기자동차”와 “시간제 렌트”라는 기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특화된  모델을 더욱 널리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기존 경영진이 경영을 지속하면서 회사가 처음 가졌던 사회적 가치 역시 보존될 수 있었으며 더욱 의미있는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의미가 있었던 것은 초기에 투자했던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었다는 수치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몇배(multiple)의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수익률은 매우 좋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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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창업자인 Andrew Wordsworth는 그의 인터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를 받은 것은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사업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것이 우리 회사에 투자한 많은 대중들의 지지 덕분이라는 사실에 특별히 감사합니다. 그들의 초기 투자가 없었다면 이번 Europcar의 전략적 투자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특별히 금번 투자를 통해 초기에 우리를 믿어줬던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몇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이 단순히 자금조달의 수단을 넘어 회사를 함께 성장시키는 팬을 확보함과 동시에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주는 인터뷰입니다.

4. 시사점

스타트업 창업,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성장 발판 마련, 후속투자 유치를 통한 폭발적 성장과 대기업의 전략적 투자. 스타트업의 이상적인 성장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의 대기업이 전략적으로 투자하면서도, 기업의 초기 가치를 보존하려는 경영진의  경영권 또한 보장해주는 모습.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된 지분까지도 함께 인수하여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이익실현까지도 가능해진 모범적인 상생 모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형이야 말로 신성장동력을 찾는 우리나라의 많은 대기업들이 참조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스타트업들과의 협업과 전략적 투자를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면 국내 산업 생태계에서  전반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스타트업의 신속함과 해당 업종에서의 전문성이 활용될 수 있도록 경영권을 보장하면서 전략적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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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의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보입니다. E-Car Club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을 추적해본 결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의 87.5%가 Crowdcube에서 다른 스타트업들에게도 추가로 투자를 했습니다. 총 762개의 스타트업에 약 643,000파운드를 투자했으며, 평균적으로 보면 12.1개의 스타트업에, 약 10,200파운드를 투자한 것입니다. 이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하면서 많은 곳에 소규모 투자를 한다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의 방법론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타트업을 믿어준 초기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스타트업은 대중의 지지를 얻어 성장의 발판을, 인수기업은 사업 영역의 확대를 각각 얻을 수 있는, 모두가 win-win하는 모델이 바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탄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상생 생태계 조성의 촉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역사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E-Car Club과 같은 스타트업 Exit 사례가 아직 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크라우드펀딩 투자부터 높은 수익을 취득할 수 있었던 exit까지 2년 남짓 걸렸는데, 이는 이익 실현까지 걸린 기간이 매우 빠른 경우였고 심지어 창업자들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국내에서 시작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아직 초창기이지만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일단 펀딩에 성공하는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후속 투자가 유치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투자자들의 exit가 관건이지만 성장사다리펀드의 k-크라우드 펀드를 비롯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과 함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신규 사업 발굴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사시키는 대기업들의 움직임이 더해진다면, 투자자들도 위의 E-Car Club 사례와 같은 좋은 이익 실현의 경험을 더욱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멋진 상생의 선순환 사례들을 많이 배출하며, 우리나라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크라우드펀딩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

금융 프로슈머들의 공간, 크라우드펀딩

 

프로슈머의 시대

앨빈토플러는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프로슈머(Prosumer)”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프로슈머(Producer 생산자 + Consumer 소비자)의 시대가 도래한다. 산업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엄격한 구분이 사라지며 소비자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소비만을 담당하던 사람들이 생산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되는 소위 “프로슈머”가 부상하면서 기존의 “소비”와 “생산”이라는 이분법적 체제 하에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상품들과 서비스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습니다.

이미 제조업 분야에서는 3D프린팅을 이용하여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형태의 유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제조업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케아(IKEA)와 같이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일부 DIY 형태로 제공하는 회사도 존재합니다. 맥도날드와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원하는 재료들을 소비자가 선택하여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 제품의 제작과정에 소비자를 참여시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금은 프로슈머들을 이용한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금융 프로슈머들의 공간, 크라우드펀딩.

이와 같은 프로슈머의 시대에, 금융의 영역에서도 프로슈머들이 기지개를 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은행, 증권사 등 소수의 금융기관이 제시하는 금융투자상품을 일방적으로 소비해야만 했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금융의 영역에서도 프로슈머들과 같은 소비자들이 나타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금융의 본질인 ‘연결’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금융 프로슈머(Fin-Prosumer, Financial Prosumer)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크라우드펀딩 생태계가 건강하게 조성되면 생태계 내 구성원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지요. 최초에는 단순한 투자자였던 사람이 향후에는 자금을 직접 모집하는 발행인이 되고,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금융투자상품을 만들어 다시 투자자를 모집하게 되는 알고리즘을 통해 무한한 발전이 시작됩니다.

1. 시작은 투자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초창기에는 자금을 조달받으려는 자와 투자자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자금을 조달받는 기업이 발행인이 되고 다수의 개인 및 전문투자자는 투자자의 지위에서 자금을 투입합니다. 이렇게 플랫폼에 올라오는 투자상품들 중에 내가 선택하여 투자하는 것은 “소극적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초기의 소극적 투자는 향후 “적극적 투자”로 발전이 가능합니다. 적극적 투자는 플랫폼에 올라온 투자상품들 중에서 단순히 선택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안에서 공부를 하면서 유망한 회사를 알게 되거나 또는 여러 사람의 추천으로 새로운 회사를 직접 발굴해내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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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투자하는 개인들은 적극적으로 “금융의 주권(The right of financing)”을 행사하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보육하고 싶은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함과 동시에 이와 같은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들이 여럿 모여 한 기업을 키워나갈 수 있는 권리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과거에 기존 금융기관이 수행하던 선택의 권리가 일반인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됩니다. 내가 원하고 관심있는 기업들을 기초로 하여, 더 많은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기회. 바로 크라우드펀딩에 있습니다.

2. 누구나 발행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투자자로 시작한 이후에 얼마든지 발행인의 지위에서 사업자금의 조달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누구에게나 자금조달의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이기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아이템을 개발해야 하고,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야하는 등의 치열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의 경우를 살펴보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후원자로 참여하였다가 본인이 직접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펀딩에 성공하는 케이스를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학습과정을 통해 투자자로 시작하여 자금조달을 시도하는 발행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여지가 열려있습니다.

펀딩의 성공사례에서 나의 투자로 인하여 한 기업이 발전하고 수익도 얻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나의 아이디어도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자금 조달자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혹은 커뮤니티 안에서 투자를 위한 지속적인 공부를 하는 중에 스타트업을 만들고 직접 경영해보려는 의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자가 반드시 투자자의 지위에만 머무를 필요가 없다는 점이 바로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입니다.

3. 새로운 금융투자상품의 탄생까지

금융투자상품이란, 결국 투자를 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펀드, 보험 등을 들 수 있지요. 이런 금융투자상품들은 대부분 금융기관이 직접 만들고 조성하며 판매합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주식, 채권 등과 같은 것도 금융투자상품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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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와 같은 금융투자상품을 개인들이 모여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대중의 만남을 통해, 투자자들의 커뮤니티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집단지성이 “연결”되면서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상품이 대중들에 의해 형성되고 판매될 수 있는 세상도 올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금융 프로슈머의,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커뮤니티 금융

제조자와 소비자의 명확한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시대입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이 탄생하고 그 상품에 대한 투자로 이익을 얻으면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대중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대.

크라우드펀딩은 바로 그 커뮤니티 금융의 가능성입니다. 수많은 한계가 제거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모든 참여자의 노력이 있을 때에만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과 발행인들로부터 시작되어 모두가 금융 프로슈머가 되는, 모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모두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Becoming Fin-Prosumer with WADIZ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

스타트업 투자시 이익 실현은 어떻게 가능할까?

스타트업 투자 이익 실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이 바로 ‘투자 이후 어떻게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가?’입니다. 투자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이익을 얻는 것이니 당연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는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이기에 리스크가 높고 특정 수익률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익 실현의 가능성이 있으니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죠.

스타트업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이익 실현의 방식은 상장(IPO)을 통한 증권거래소 유통 후 매각을 통한 이익 실현, 혹은 높은 가치로 M&A되어 이익을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위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할 때까지의 기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투자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장기간 기다리며 큰 이익을 원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투자 성향상 적절한 수준의 이익이 보장되면 바로 실현되기를 원할 수도 있죠. 특히 오랜 기간을 기다린다고 하여 반드시 큰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사례입니다. 그렇다면 조기의 이익 실현을 원하는 사람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안되느냐? 당연히 아닙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이익 실현이 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시 이익실현 방법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할 경우 기간별로 3가지 이익 실현 방법이 존재할 것입니다. 우선 장기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IPO, M&A 등의 방법을 통한 방법으로 가장 이상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중기적으로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1년이 지난 후에 K-OTC BB 시장에서 매매거래를 하여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정부에서 준비 중인 방법이죠.

마지막으로 1년 이내의 단기간에 이익을 실현하고자 할 때는 ‘전문 투자자 앞 매도’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1년간은 해당 증권의 매매가 제한되지만 전문투자자에게는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한 투자자들의 조기 수익 창출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물론 이는 투자자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투자한 기업이 전문투자자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할 때 고려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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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투자자 매도

성장하는 스타트업은 보통 Milestone을 정하고 이를 달성해가면서 기업의 가치를 계속 키워나갑니다. 자금의 조달은 이 Milestone을 달성해나갈 때까지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지요. (참조 : 스타트업 투자시 Milestone을 점검하세요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단기간에 여러 개의 Milestone을 달성하면서 여러번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성장하는 모습이 시장에서 인정되면 지속적인 후속 투자유치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벤처 캐피털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도록 하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이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한 주식에 대한 인수(구주 인수)의 조건을 포함한다면, 투자자들에게 투자 후 1년 내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조건은 다양하게 조정이 필요합니다. 기존 주식 인수의 방법을 생각해보면, 주식 가치를 일부 다르게 책정하는 등의 조율도 투자자의 조기 이익 실현을 위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높은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

크라우드펀딩으로 인해 기대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수적인 효과들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집단지성에 의한 검증효과’를 꼽을 수 있습니다. 와디즈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지성에 의한  놀라운 검증효과는 숱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미아 방지용 스마트밴드를 만드는 ‘리니어블’은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건설사, 스포츠웨어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캐릭터 공기청정기 회사인 ‘에어세이브’의 경우에도 크라우드펀딩 진행 중 많은 사람의 후원과 참여로 조기에 펀딩 100%를 달성한 후 이를 훨씬 초과하는 펀딩률을 갱신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그 결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추가로 물량을 수주하는 등 크라우드펀딩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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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집단지성에 의한 검증효과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시에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시행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성공사례가 다수 존재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벤처캐피털들이 존재합니다. 아직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 않았어도 확실한 팬층이 있다든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적 지원도 존재합니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조성한 ‘K-크라우드 펀드’의 경우 주목적 투자를 3가지로 명시했습니다. 첫째, 크라우드펀딩 단계에 참여하는 투자일 것, 둘째,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일 것, 셋째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인수일 것. 특히 세번째 투자의 목적은 후속투자에 의한 개인 투자자의 조기 자금의 회수 가능성을 높여주는 좋은 투자 사례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해당 펀드의 위탁 운용사를 모집하는 중이며 3월부터는 운용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상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아직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시작단계이지만 시장과 주변 여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같이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투자문화의 조성을 위하여 모든 참여자의 노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타트업 투자자의 성공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기업은 국내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당 산업이 속한 시장의 규모를 키우면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해외시장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성장해나가야 합니다. 기업이 투자를 받는 것도 자금을 유치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각자의 역할과 전제가 구비되었을 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모습이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나 개인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하고 대중들에게도 인정 받으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그러면서 전문투자자들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하면서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합니다.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이루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여 중견, 대기업에 이르는 단계별로 성장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에게까지 다양한 이익 실현의 기회가 주어지는 생태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기는 스타트업 생태계. 와디즈가 꿈꾸고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길입니다.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그 길을 만들어나갈 것이 기대됩니다.

와디즈 투자에서 그 길 함께 만들어가보기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

스타트업 투자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된지는 한달이 조금 안되었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투자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지만 새로운 방법이라 익숙지 않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글들은 국내외에 상당히 많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들은 많지 않기에 더 어렵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크라우드펀딩을 연구하고 스타트업에 대하여 공부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본 경험에 비추어 스타트업 투자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보려 합니다.

스타트업 투자 접근 방법

1. “관심있는 분야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더하고 싶은 영역에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시작일 것입니다. 즉, 관심있는 분야에서의 변화를 원하며 투자하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특히 관심있는 분야라면 기술, 서비스, 시장 등에 대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기꺼이 그 분야에 대하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는 부족할 수밖에 없으므로 관심있는 분야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말하여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나 스스로에게 집중해보는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음악, 영화 등 콘텐츠 소비,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제품 소비 등 많은 영역에서는 그와 같은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그 사람만을 위해 특화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앞다투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행태가 과거처럼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닌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나 한사람의 투자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여럿이 모이면 한 회사에 의미있는 규모의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소규모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모여 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 “투자”와 “크라우드펀딩”이 만날 때 가능한 일입니다.

2. “공부하면서

투자는 적극적으로 공부하면서 배워나가야 합니다.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관련 스터디, 카페, 강연 등이 많은 이유도 그만큼 해당 투자에 대하여 공부하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해서도 많지는 않지만 관련 모임들이나 팟캐스트 등이 존재 합니다. 이들을 찾아 공부하면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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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투자의 대상이 될 해당 회사에 대해, 그 회사가 속해 있는 산업에 대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그와 같은 기술로 인한 사회의 변화 움직임을 비롯한 트렌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들에 대해서도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장래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깊이 공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해가면서 관심분야에 대하여 그 깊이를 더해가고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관심분야를 넓혀가면서 투자까지 진행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3. “전문적이지만 가볍게

투자는 전문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하려는 기업을 더 알아야 하고, 해당 산업의 동향이 어떠한가, 어떤 기회가 있는가도 보아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이와 같은 접근은 전문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벼워야 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의 본질은 ‘십시일반’에 있습니다. 내가 부담을 가질 정도로 큰 규모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자금으로 가볍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일 것입니다.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일반 투자자의 경우 동일 기업에 최대 200만 원, 1년에 누적 총액 500만 원의 한도로 투자 금액을 제한한 것은 투자자보호를 위하여 위험 감수능력을 감안하여 정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소액 투자가 여럿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크라우드펀딩의 본질을 생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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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투자한다는 것은 유쾌하고 즐거울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유흥에 소비해버릴 수 있는 돈을 일부 줄이는 대신 함께 토론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형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생기네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의 영역이 일반인에게도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창업 기업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온갖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연결되면서 사업의 기회들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이란 것은 점차 없어지고 있습니다. 창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쉽지 않은 시기지만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관심과 접근은 어려운 시기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를 통해 투자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더욱 구체화해갈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을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창업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영역에서 직접 창업을 하게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되면 관심있는 그 회사에 합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부수적인 효과는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일때 나오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그 부수적인 효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새로운 투자 문화이자 즐거운 투자 문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가야 할 길이자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전문적이지만 가볍게 스타트업 투자 알아보기 (와디즈 투자 바로가기)